▲ 오재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오재일이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허 감독은 오재일이 선발에서 빠지고, 1루수에 이원석, 3루수에는 강한울이 들어간다고 알렸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구자욱(우익수)-강민호(포수)-강한울(3루수)-이원석(1루수)-김헌곤(좌익수)-김지찬(유격수)-김상수(2루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허 감독은 "오재일이 파울 맞아 타박상으로 보행이 어렵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경기 출장도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대신 강민호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지 않았다. 강민호는 9일 경기에서 이창진과 홈 태그 상황에서 충돌해 목 통증으로 교체된 바 있다. 허 감독은 "강민호 경기 출전은 문제가 없다"고 짚었다.

삼성 선발투수는 데이비드 뷰캐넌이다. 올 시즌 뷰캐넌은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좋은 기록을 갖고 있다. 올 시즌 KIA를 상대로는 1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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