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덤: 레전더리 워' 이영주 PD. 제공| 엠넷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이영주 PD가 '킹덤'에서 가장 큰 반전을 보여준 팀으로 비투비, SF9을 꼽았다.

엠넷 '킹덤: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를 연출한 이영주 PD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비투비, SF9을 반전의 팀으로 뽑고 싶다"고 밝혔다.

'그리워하다', '괜찮아요', '봄날의 기억', '기도' 등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보컬 그룹으로 사랑받던 비투비는 '킹덤'을 통해 어떤 장르든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전방위 아티스트'로 인정받았다. 모든 아이돌들이 배워야 할 경연을 즐기는 태도부터 퍼포먼스, 프로듀싱 능력까지, 왜 비투비가 지금까지 최장상급 보이그룹으로 사랑받는지 스스로 증명했다.

SF9 역시 마찬가지다. 모든 멤버들이 모델급 피지컬을 자랑해 온 SF9은 비주얼에 가려진 뛰어난 실력을 재평가 받았다. 특히 개인 활동으로 팀의 이름을 널리 알려온 멤버들은 전속계약 전 재계약까지 이끌어낸 환상적인 팀워크로 완전체 SF9이 얼마나 큰 매력과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지 전 세계 팬들에게 알렸다. "'킹덤'으로 SF9을 다시 봤다"는 고백이 속출하면서 '킹덤' 종영 이후 7월 컴백으로 또 한 번 도약할 이들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영주 PD는 반전의 팀으로 비투비, SF9을 꼽으며 "비투비는 서은광의 맏형으로서 따뜻함과 리더십 그리고 비주얼, 이민혁의 섹시함, 프니엘의 반전 춤 실력과 카리스마, 이창섭의 멋진 보컬과 유쾌함까지 너무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SF9 멤버들을 그동안 잘 몰랐었는데 첫 퍼포먼스 티저에 출연한 태양부터 스페셜 무대까지 멋진 노래를 보여준 인성, 멋진 랩을 보여준 휘영과 주호,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준 영빈,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 찬희, 재윤, 다원, 로운까지 모두 좋은 모습들을 보여줬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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