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내리는 11일 사직구장. ⓒ부산, 고봉준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6월 첫 맞대결이 비로 하루 연기됐다.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11일 KIA-롯데전이 강한 비바람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이날 부산 지역에는 이른 오전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사직구장 관계자들은 이를 대비해 일찌감치 대형 방수포를 설치해놓았다.

그러나 경기 시작을 앞두고도 빗줄기는 약해지지 않았고, 결국 KBO는 플레이볼 1시간30분 앞둔 오후 5시경 우천취소를 결정됐다. KIA와 롯데는 12일 오후 2시부터 더블헤더를 치른다.

최근 KIA와 롯데는 분위기가 상반된 상태다. KIA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7패로 난조를 보이는 반면, 롯데는 6승4패를 거두며 덕아웃 공기를 바꿨다. 또, 최근 3연속 위닝시리즈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선발투수로 김유신과 노경은을 각각 예고했던 KIA와 롯데는 12일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로 김유신과 나균안을 내정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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