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황금사자기 깃발을 흔들 최종 후보 네 팀이 가려졌다.

총 48개 팀이 참가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은 어느덧 준결승과 결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관중 없이 진행된 작년과 다르게, 이번 대회는 졸업을 앞둔 3학년 선수 학부모 중 1인의 출입이 허용된다. 관중의 응원 소리와 에너지가 한층 더 뜨거운 경기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오승환(삼성), 박병호(키움) 등 ‘스타 등용문’ 황금사자기 대회에서 올해는 어떤 뉴페이스가 발굴될까.

강력한 원투펀치 박영현과 이상우를 앞세운 유신고와 좌완 에이스 최지민을 필두로 한 강릉고가 준결승 1경기에서 맞붙는다. 4강 2경기는 김주완이 버티고 있는 경남고와 4강행 막차를 탄 대구고가 만난다. 1차 지명 후보에 오른 주요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며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고교야구에서는 변수와 이변이 자주 등장하는 만큼 이어지는 경기에도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티비(SPOTV)는 황금사자기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12일 오전 9시 30분 펼쳐지는 준결승 1경기부터 14일 오후 6시 30분 시작되는 결승전까지 모두 TV로 즐길 수 있어 야구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PC/모바일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스마트TV 앱을 통해 큰 화면으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번 대회는 SPOTV의 중계 화면을 활용한 비디오 판독이 도입돼 시선을 끈다. 4심 합의제와 더불어 영상을 통한 판정으로 더욱 공정하고 권위 있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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