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유연석과 신현빈이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김대명은 전 부인 박지연과 관계를 정리했다.

24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안정원(유연석)이 친구들에게 장겨울(신현빈)과 교제한다는 사실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원은 99즈에게 장겨울과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안정원은 "겨울이랑 사귄다. 사귄 지 한 달 정도 됐다. 병원에 남기로 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라고 알렸다. 99즈는 두 사람의 시작을 축하했다.

채송화(전미도)는 VIP 병동 환자의 수술을 맡게 됐다. 그러나 환자의 보호자는 채송화의 외양만 보고 그를 무시했다. 뒤늦게 채송화가 주치의라는 것을 알게 된 보호자는 채송화에게 "전공의인 줄 알았다"고 말했고, 채송화는 "전공의 선생님들도 10년 넘게 공부한 사람들이다"라고 얘기했다.

양석형(김대명)은 주수를 다 채우지 못한 산모의 응급 수술을 진행했다. 추민하(안은진)도 함께했다. 하지만 아이를 살리지는 못했다. 양석형은 산모에게 "유감"이라며 사과했다.

이익준(조정석)은 간 이식을 받은 후에도 술을 마셔 건강이 악화된 환자를 만났다. 이 환자는 두 딸의 간을 이식받았으나 건강 관리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다. 이에 이익준은 "가족이 간을 이식해주는 게 당연한 게 아니다. 목숨 걸고 하는 거다"라고 일침했다.

양석형과 윤신혜(박지연)의 관계 변화도 눈길을 끌었다. 윤신혜는 양석형과의 사이를 회복하고 싶어 했다. 그러나 양석형은 "이렇게 보는 거 불편하다. 미안한 마음도 크고 힘들 때 아무것도 못해줘서 죄책감도 크다. 우린 지나가는 인연"이라고 선을 그었다.

채송화는 VIP 환자의 수술을 마쳤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집도한 채송화가 흡족했던 보호자는 그에게 맞선을 제안했다. 보호자는 "제 아들 한 번 만나보지 않겠나. 강남에서 크게 약국을 한다"고 말했다.

▲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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