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호(왼쪽)와 팬. 출처| 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G워너비 김진호가 '나이스 가이'다운 미담을 자랑했다.

김진호의 팬은 24일 자신의 SNS을 통해 "김진호가 나중에 앨범을 가져다주겠다던 약속을 5년 만에 지키러 왔다"고 그의 미담을 공개했다. 

제주도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거의 5년 전쯤 오셨던 어릴 적부터 나의 대스타 SG워너비 김진호님! 나중에 앨범 가져다 주신다던 약속, 바쁘신 와중에도 생각나서 5년 만에 지키러 오셨다는"이라고 김진호가 자신과 약속을 실제로 지킨 사연을 밝혔다.

김진호는 약 5년 전인 2017년 초 이 식당에 왔다가 자신의 팬이라는 A씨에게 "다음에 사진도 찍고 앨범도 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나가는 말로 잊어버릴 수도 있었던 이 약속을 김진호는 시간이 흘러도 기억하고 있었고, 제주도를 다시 찾아 자신의 약속을 지켰다. 

그는 김진호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하며 "직접 사인까지 해주시고 진짜 너무 감동. 여전히 너무 멋있으신! 작은 추억이 아니라 큰 감동이었다"며 "5년 전에도 아침이라 노메이크업이라고 나중에 사진과 싸인 해준다고 했다. 공항 시간도 얼마 안 남았는데 약속 지키러 급하게 오셨다"고 김진호의 마음 씀씀이를 칭찬했다. 

김진호는 SG워너비로 역주행 인기를 얻고 있다. 맨손으로 강도를 때려잡은 후 받은 포상금을 기부하고,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무료 공연을 펼치며 어려운 이웃들을 돌봤다는 미담이 연이어 공개되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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