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이 소속팀에 대한 사랑을 보였다.

손흥민은 25일(한국 시간) 남성 잡지 'GQ'와 인터뷰를 통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단 하나의 팀에서만 뛸 수 있다면 어떤 팀을 고를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은 "솔직하게 나는 현재에만 집중하고 싶다. 나는 토트넘에 집중할 것이다. 내가 달성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큰 목표도 있고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으로서는 토트넘은 나의 드림팀이다. 나는 여기에 집중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명실상부 토트넘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오른 선수다. 2015년 토트넘에 입성한 이후 해리 케인과 함께 주요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토트넘에 입성한 첫 시즌을 제외하고 매년 두 자릿수 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2020-21시즌 51경기에서 22골 17도움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최다 도움, 최다 공격포인트를 모두 갈아치우는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7경기에서 17골 10도움으로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골 기록을 세우며 리그 득점과 도움에서 4위에 올랐다.

주가를 올린 손흥민 행보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케인이 이적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단짝인 손흥민도 함께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들리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팀에 남을 전망이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이 근접했다”라며 이탈리아 출신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주장을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팟캐스트 ‘히어 위 고(Here We Go)’를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할 것이다. 그들은 그를 계속해서 원했다. 11월부터 그와 협상을 벌여왔고, 그들은 진심으로 자신 있어 한다. 계약을 완료할 때다”라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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