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르강 아자르 선제골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벨기에가 전반전에 침묵을 깨고 리드를 잡았다. 

포르투갈은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벨기에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16강전을 치르고 있다. 팽팽한 전반 45분 접전 끝 벨기에의 집중력이 높았다. 토르강 아자르 득점으로 1골 리드다.

지난 대회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로 우승 후보 벨기에의 대결이었다. 양 팀은 팽팽한 탐색전으로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맨마킹에 가까운 대인 수비로 상대의 길목을 차단했다.

포르투갈은 최전방에 호날두를 남겨두고, 조별리그보다 수비적인 대형으로 벨기에를 상대했다. 전반 25분에 호날두의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벨기에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벨기에는 전반 37분에 루카쿠의 저돌적인 돌파로 포르투갈을 흔들었다.

선제골은 벨기에였다. 전반 43분 토르강 아자르가 박스 안으로 파고 든 뒤에 묵직한 중거리 슈팅으로 포르투갈 골망을 뒤흔들었다. 포르투갈 수비는 순간적으로 토르강 아자르를 놓치며 슈팅 공간을 내줬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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