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인츠05는 지동원의 판매를 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마인츠05(독일)는 지동원을 판매할 계획이다.

독일 키커28(한국시간) “마인츠는 지동원과 이사 아바스의 구매자를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동원은 20116월 선덜랜드(잉글랜드)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그의 이적은 성공적이었지만, 유럽 생활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한 팀에 오랫동안 정착하지 못했고, 잦은 임대 생활을 보내야 했다.

그나마 가장 오랜 시간 함께했던 아우크스부르크와도 2019년 결별했다. 돌고 돌았던 지동원은 2019-20시즌 현재 소속팀인 마인츠와 계약했지만, 지난 1월에도 2부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됐을 정도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지동원의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 마인츠는 올여름 지동원의 처분을 원하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도 지동원의 이적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최근엔 K리그 복귀설까지 제기됐다.

키커는 지동원과 아바스는 최소한 당분간 마인츠 팀으로 돌아온다. 두 선수는 크리스티안 헤이델 감독과 보 스벤손 코치의 계획에서 더 이상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인츠는 두 선수에 대한 구매자를 찾고 있다. 지동원의 계약은 2022년까지, 아바스의 계약은 2023년까지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