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리버풀 지역지에서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이름이 언급됐다.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10(한국시간) 이적 관련 뉴스를 실시간으로 전하는 '새터데이 라이브 블로그'를 통해 리버풀을 둘러싼 다양한 이적 소식을 소개했다.

리버풀 에코의 '새터데이 라이브 블로그'는 리버풀 관련 뉴스와 루머, 이적 가십을 전한다.

이 매체는 "리버풀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을 대체하기 위해 레스터 시티의 FA컵 영웅 유리 틸레만스를 영입하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로2020 잉글랜드의 스타 데클란 라이스와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또한 올여름 안필드로 이적이 연결돼 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이 언급된 게 특이점이다. 불과 하루 전에도 영국 'HITC'에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가 스피드를 갖춘 공격수를 원한다"라며 손흥민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 매체는 "사디오 마네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두 지난 시즌 골을 넣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리버풀은 공격에서 더 많은 경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올 수 있다"라며 리버풀이 손흥민을 원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리버풀 소식을 주로 다루는 '리버풀 닷컴'도 10일 "리버풀은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을 동경하는 몇 안 되는 클럽 중 하나다"라고 주장했다.

물론, 손흥민의 리버풀 이적은 확률적으로 높지 않아 보인다.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과 재계약을 추진해왔고, 최근 협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토트넘도 손흥민과 재계약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해리 케인의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손흥민만큼은 반드시 붙잡겠다는 의지다. HITC도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모두 손흥민을 놓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