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 우승 후에도 남은 숙제가 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종료된 리오넬 메시는 현재 무직이다. 이로 인해 하루 10만 유로(13620만 원)씩 손해를 보고 있다.

메시가 꿈을 이뤘다. 그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11(한국시간) 열린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브라질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메시는 월드컵과 코파 대회 포함 10번째 메이저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의 기쁨도 잠시. 메시에게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지난달 30일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 그는 현재 자유계약(FA) 신분이다.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 거취가 정해질 때까지 메시는 무직이다.

메시는 무직이기 때문에, 현재 월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11일 스페인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하루에 10만 유로씩 손해를 보고 있다.

이 매체는 엘 문도의 보도를 인용해, 메시가 시즌 당 13890만 유로(세전 약 1892억 원)를 벌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계약이 종료된 지금은 받아가는 게 없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재계약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메시와 재계약을 위해 기존 고액 연봉자들의 정리 작업에도 나섰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도 메시와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가 잘 되고 있다. 우리는 확신하고 있고, 그가 남길 원한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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