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KB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시니어 패셔니스타 밀라논나가 '대화의 희열3'에 출연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2 '대화의 희열3'에는 MZ세대들이 열광하는 '멋쟁이 할머니' 패션 유튜버 밀라논나가 8번째 게스트로 등장한다. 69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패션 센스와 인생 철학을 전하며, 2030세대의 롤모델로 떠오른 밀라논나와의 대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녹화장에 들어선 밀라논나는 범상치 않은 포스로 MC 유희열, 김중혁, 신지혜, 이승국을 압도한다. 짧게 자른 백발 헤어 스타일, 구매한 지 27년 된 멋스러운 의상, 옥으로 된 브로치 포인트까지, 흔히 떠올리는 할머니의 모습과 달라 감탄을 부른 것.

밀라노로 패션 유학을 간 최초 한국인 유학생인 밀라논나는 자신의 닉네임에 대해 지명인 '밀라노'와 할머니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논나'를 합친 단어라고 설명한다. 이어 "본명은 장명숙"이라고 말하며, 1952년생임을 밝혀 MC들을 놀라게 한다.

특히 밀라논나는 "환경을 위해 염색을 하지 않는다", "수십년 전에 산 옷을 입으려고 몸무게를 유지한다" 등 자신의 신조가 담긴 말로 감탄을 부른다. 그러면서 "70년 진지하게 살았으면 됐지. 이제는 FUN하게 살아도 되지 않냐"고 해 MC들을 사로잡는다.

'대화의 희열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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