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가연(왼쪽), 하준수. 출처|하준수 SN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코미디언 하준수, 안가연이 '바람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하준수가 폭로자인 전 여자 친구와 합의를 논의하고 있다.

1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하준수는 최근 자신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안가연과 '바람 의혹'을 제기한 A씨와 합의를 조율하고 있다.

앞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맨 H군과 개그맨 A양'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하준수와 8년간 결혼을 전제로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준수가 자신과 헤어지기 전 안가연과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하준수는 12일 "글쓴이의 주장 전체를 부인하지는 않겠다. 글쓴이에게 상처가 될 만한 일이 있었음을 나로서도 인정하는 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주장은 결단코 진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하준수, 안가연을 향한 비판 여론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에 두 사람이 13일 진행되는 tvN '코미디 빅리그' 녹화에 참여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코미디 빅리그' 측은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하준수, 안가연이 제작진과 논의 끝에 금일 녹화에 정상 참여하기로 했다. 동료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결정으로, 향후 계획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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