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혜진.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전 배구선수 김요한에 이어 모델 한혜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한혜진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센터에 입소했다.

한혜진은 IHQ 예능 프로그램 '리더의 연애'를 함께 촬영한 김요한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검사를 받았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한혜진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센터에 들어간 상태다. 관련 스태프 등은 현재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이라며 "한혜진이 최근 녹화에 참여한 프로그램에도 모두 확진받은 사실을 알리고 빠르게 조치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한혜진은 '리더의 연애' 외에도 SBS '골 때리는 그녀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과 출연자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거나, 받을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다. 

'리더의 연애'는 출연자 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한혜진을 제외하고는 박명수, 김구라 등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IHQ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한혜진을 제외한 모든 출연진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송은 미리 녹화한 분량이 있어 차질은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골 때리는 그녀들'도 출연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한혜진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송경아, 이현이, 송해나, 진아름, 아이린, 김진경, 차수민 등 같은 소속사 모델들과 함께 구척장신 멤버로 활약해 왔다. 이들은 한혜진의 확진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현재 각자 자가격리 중이다. 

이중 송해나, 김진경, 이현이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가장 먼저 음성 판정을 받은 이현이는 직접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이현이는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예방차원에서 어제 미리 선제검사로 검사 받았는데 음성 나왔다"며 "너무 많은 분들이 연락 주시고 걱정해주셔서 올린다. 방역수칙 잘 지키시며 더운데 힘내시라"고 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의 경우 최근 한혜진의 촬영 분량이 없었다. 다만 지난 15일 일부 팀이 연습 장면을 촬영해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예정된 녹화 일정은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 한혜진. ⓒ스포티비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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