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광, 김태균, 빽가(왼쪽부터). 출처| 박성광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코요태 빽가가 폭탄 발언으로 박성광을 당황시켰다.

빽가는 16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잠자리를 많이 하지 않은 모양"이라고 해 스페셜 DJ 박성광을 경악시켰다.

아내 이솔이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 중인 박성광은 "(결혼 생활이) 항상 좋기만 할 수는 없지만 아직 내가 결혼을 후회할 때는 아니다. 후회하는 건 없다"고 했다.

박성광의 말에 김태균은 "배우자가 아니라 결혼한 것 자체가 적응이 안 될 때가 있다. 저도 결혼 초에는 본가에 가서 자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빽가는 "결혼 전에 잠자리를 많이 하지 않은 모양"이라고 했고, 박성광과 김태균이 당황하자 "그런 뜻이 아니다. 왜 그러느냐. 잠만 함께 자는 자리를 말한 것"이라고 다급하게 해명했다.

박성광은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발레리노'의 뒷이야기도 공개했다. 그는 "사람들 시선이 자기도 모르게 한쪽으로 가더라. 첫 녹화 때 3~4명이 보다가 의자에서 내려와서 주저앉았다"면서 "제 아내도 엄청 좋아한다. 저만 보면 그 생각이 난다고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빽가는 "어시스턴트, 스태프가 들어오면 전 항상 '나한테서 뽑아 먹을 거 다 가져가라'라고 한다"고 해 남다른 배포를 자랑했다.

회사 직원에게 렌즈를 절도당한 가슴 아픈 사연도 공개했다. 빽가는 "새로운 직원이 들어오고 나서 몇백짜리 카메라 렌즈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우리는 렌즈를 금고에 넣어두는데 절도가 일어난 것"이라며 "새로운 직원을 의심했는데 자기가 아니라고 하더라. 근데 인터넷에 거짓말 할 때 특징을 검색해보니 그 직원과 똑같더라"라고 했다.

이어 "'내가 누명 쓰더라도 경찰에 너를 신고하겠다. 너도 나를 무고죄로 신고하라'고 하니까 잘못했다고 하더라"면서 "그 직원은 전 직장에서도 비슷한 전력이 있었다. 경찰에 고소했는데 금액이 애매해 처벌이 안 된다고 하더라. 보상도 못 받았다"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