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미술계가 반대한다는 우려와는 달리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미술계가 선정한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라고 밝혔다.
이어 "미술과 관련된 논쟁들이 활발해져서 역으로 대중의 삶에 미술이 조금 더 가까이 스며들었길 기대한다"며 "아트가 인간의 영원한 장난감이자 놀이가되기를 염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구혜선은 자신의 작품에 예술성이 없다는 일각의 지적에 담담하게 받아쳤다. 구혜선은 "아마도 저는 뚜벅뚜벅 제 갈 길을 갈 것"이라며 예술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구혜선은 최근 '홍대 이작가' 이규원 작가에게 "(구혜선의 예술은) 말할 가치가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구혜선은 "세상 만물과 더불어 모든 이의 인생이 예술로 표현될 수 있으며 마음먹은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하 구혜선의 SNS 글 전문이다.
많은 격려와 응원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술계가 반대한다는 우려와는 달리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미술계가 선정한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 입니다. 미술과 관련된 논쟁들이 활발해져서 역으로 대중의 삶에 미술이 조금 더 가까이 스며들었길 기대하고요. 또 아트가 인간의 영원한 장난감이자 놀이가 되기를 염원합니다. (그리고..아마도 저는 뚜벅뚜벅 제 갈 길을 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