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JTBC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간 떨어지는 동거'가 종영 후에도 짙은 여운을 이어간다.

JTBC스튜디오 측은 26일 "지난 15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극본 백선우 최보림, 연출 남성우)의 OST 음반이 이날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정식 판매된다"고 밝혔다.

'간 떨어지는 동거' OST 음반은 총 2개의 CD로 구성됐으며, 37곡의 트랙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드라마 속 놓칠 수 없는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낸 포스트 카드, 북마크, 스티커, 홀로그램 포토 등을 포함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 OST 음반의 가창곡으로는 온 세상이 사랑하는 사람으로 채워져 가는 순간을 사랑스럽게 연출한 정세운의 '도어(DOOR)', 자신도 모르게 사랑에 빠진 마음을 몽환적인 무드로 풀어낸 김나영의 '우연이 아닌 것만 같아서', 설렘의 시작을 맑고 깨끗한 음색으로 그려낸 우주소녀 유연정의 '시작의 드로잉', 풋풋한 설렘의 메시지가 인상적인 최낙타의 '한 걸음 가까이'가 있다.

더불어 애틋한 로맨스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노래한 케이시의 '어떤 말도 할 수가 없는 나인데', 두 주인공의 무르익은 로맨스를 짙은 감성으로 표현한 양다일의 '그댈 담은 밤', 따뜻한 어쿠스틱 편곡 구성이 돋보이는 갓세븐 영재와 라붐 소연의 '그대와 (You & I)', 그리움의 서사를 섬세하게 풀어낸 치즈의 '달', 극의 새로운 전개를 이끄는 정유지의 '빅 체인지(Big Change)'도 수록됐다.

극 전체를 완벽하게 아우르며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 '간 떨어지는 동거'의 여러 OST는 음반으로 정식 발매되어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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