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물어보살' 서장훈이 쓰리잡을 하며 벌이에만 집중하는 의뢰인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26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쓰리잡을 뛰고 있는 25세 의뢰인이 출연했다.

완구회사에 재직 중인 의뢰인은 독서실 총무, 패밀리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뢰인은 "집안이 어려운 건 아닌데 일 세 가지를 하고 있다"며 "최근 현타가 와서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의뢰인은 형편이 나쁘지도 않은데 쓰리잡을 하는 이유에 대해 "돈 욕심이 있다. 엄마한테 영향을 많이 받은 거 같다. 하루 종일 일만 하신다"고 설명했다.

의뢰인은 한 달에 평균 400만 원 가량을 벌고 현재 1억 원을 모았다. 그러나 주변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고. 의뢰인은 "주변에서 미련하게 보고 돈 밖에 모른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또한 전문대 출신인 의뢰인은 4년제 야간대학으로 편입했으나, 아직 졸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돈보다 공부가 필요한 의뢰인의 상황을 파악하고, 아르바이트 두 개를 그만둘 것을 권했다.

서장훈은 "돈을 못 버니까 겁나는 거다. 돈에 인생이 지배당한 것"이라고 일침했다. 이수근도 "개처럼 벌면 몸이 다 상해서 정승처럼 못 쓴다. 몸이 건강해야 돈도 쓸 줄 아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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