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김광현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좌완투수 김광현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김광현은 이번 경기 승리와 함께 내셔널리그 7월 ‘이달의 투수’까지 바라보고 있다. 김광현이 선발 등판하는 세인트루이스와 클리블랜드의 경기는 29일(한국시간) 새벽 2시 10분부터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7월 가장 뜨거운 남자’ 김광현은 현지시간 기준 7월 4경기에 나와 25이닝 2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72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 피홈런 없이 13개의 안타만을 허용하여 0점대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를 기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김광현은 “실점했던 공 하나가 아쉬웠다”며 다음 경기에서 더 완벽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김광현이 7월 마지막 등판에서도 호투하며 박찬호, 류현진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이달의 투수’ 수상이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인트루이스가 와일드카드 진출권 싸움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번 클리블랜드 2연전에 나서는 선발 원투펀치인 아담 웨인라이트와 김광현의 승리가 절실하다. 타선에서는 7월을 맞아 6홈런 타율 0.338을 기록한 폴 골드슈미트와 4홈런 타율 0.362의 해리슨 베이더가 맹활약 중이다. 세인트루이스가 남은 경기 최대한 많은 승리를 만들어내며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까.

한편, 클리블랜드는 좌투수 상대로 팀 타율 0.226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29위로 좌완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상대 선발 투수 잭 플리삭(5승 3패 평균자책점 4.30)은 7월 세 경기 평균자책점 4.86으로 부진해 상대적으로 김광현이 우위에 있다. 하지만 홈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호세 라미레즈(20홈런 타율 0.264)와 세자르 에르난데스(17홈런 타율 0.227)의 장타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

김광현이 출전하는 경기들을 포함해 메이저리그 주요 경기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TV 중계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 가능하다. 스포티비 프라임은 LG헬로비전, 딜라이브, 서경방송은 물론 이후 더 많은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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