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활동 중단 1년여 만에 유튜브 복귀를 알려 화제다. '뒷광고' 논란 이후 자숙하며 대외 활동을 멈췄던 그가 다시 '소통'을 시작하는 셈이라고 측근은 전했다.

한혜연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슈스스TV' 커뮤니티에 약 1년 만에 처음 글을 게재하고 유튜브 활동을 다시 시작할 것임을 예고했다.

지난해 7월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콘셉트 영상에 소개된 일부 아이템이 협찬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뒷광고' 의혹과 함께 뭇매를 맞았던 한혜연이 1년 넘는 시간이 지나 활동 재개를 알린 것. 당시 한혜연은 모든 콘텐츠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측근은 "1년 가까이 쉬고 있던 한혜연이 최근에야 활동을 시작했다. 스타일리스트이자 패션 전문가로서 그에 대해 소통을 재개하겠다는 의미"라면서 "그간 여러가지 고민이 많았다. 채널을 통해 조금씩 소통하면서 교감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한혜연은 향후 '슈스스 TV'를 통해 패션 관련 정보, 시즌별 패션 제안 등 패션과 관련한 콘텐츠를 주로 선보일 전망이라고. 측근은 "다시 소통을 시작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어떻게 해 나갈지 조금은 너그럽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혜연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여러모로 고민하고 생각하다 보니 벌써 일 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유튜브를 시작하던 때를 생각해봤다. 그동안 매거진이나 방송에서 다루지 못했던 패션 콘텐츠를 여러 사람과 나누기에 유튜브는 좋은 기회였다.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부족하고 놓친 부분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혜연은 "질책하는 사람도 우려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다시 베이비들 앞에 서기 위해 어렵지만 큰 용기를 냈다.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 슈스스 티비를 다시 한번 만들어 보려 한다.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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