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 경기 비로 취소ⓒ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3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시즌 3차전이 비로 취소됐다.

KBO는 이날 오후 한화와 LG의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팀간 3차전이 비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오전부터 조금씩 비가 내렸는데, 정오가 가까워질수록 빗줄기가 눈에 띄게 굵어졌다. LG 쪽에서는 오전 11시 15분부터 내야 전부를 가리는 방수포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낮 12시 30분부터는 관중 입장이 시작됐지만 오후 1시 28분 경기 취소가 발표됐다. 

한편 1, 2일 경기에서는 LG가 이틀 연속 연장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1일에는 연장 12회 대타 양석환이, 2일에는 연장 11회 이병규(7)가 경기를 끝냈다. 3일 선발 등판 예정이던 한화 알렉스 마에스트리, LG 류제국 모두 시즌 첫 등판이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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