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태릉, 조호형기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통합 대한체육회는 27일(한국 시간) 리우 올림픽 100일을 앞두고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D-100일 아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 우리나라는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4회 연속 톱 10 진입을 노린다. 세계 최강 양궁과 태권도, 사격, 유도, 펜싱 등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1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골프에서도 올림픽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D-100 미디어데이 ⓒ 곽혜미 기자

리우 올림픽으로 전 세계의 눈과 귀가 브라질로 향하고 있지만 현지 상황은 한마디로 쉽지 않다. 지카 바이러스 공포가 아직까지 끊이지 않고 있고, 경기장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경기장 사정이 열악하다. 여기에다, 지우마호 세프 대통령의 탄핵 준비 등으로 브라질 정국이 어수선하고 그에 따른 치안 문제로 몇몇 국가들은 일찌감치 리우 올림픽에 불참할 뜻을 보였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올림픽은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첫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이래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올림픽이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리우 올림픽은 오는 8월 5일부터 8월 21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4회 연속 올림픽 톱 10 진입에 도전하는 우리나라가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목표를 이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상] 2016 리우 올림픽 미디어 데이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김유철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