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산 두 번째 노히트 노런을 작성한 시카고 컵스 제이크 아리에타는 4월의 투수로 선정됐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조던 짐머만과 시카고 컵스 제이크 아리에타가 투수 월간 MVP’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는 3(이하 한국 시간) 지난 4월 한 달 동안 33이닝을 던져 5승 평균자책점 0.55를 기록한 디트로이트 에이스 짐머만을 아메리칸리그 ‘4월의 투수로 뽑았다. 짐머만은 33이닝 동안 탈삼진 23WHIP(이닝당 안타와 볼넷 허용 수) 1.06을 기록했다. ‘이 달의 투수짐머만은 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박병호에게 올 시즌 첫 홈런을 허용했다. 내셔널리그에서 아메리칸리그로 이적한 뒤 첫 홈런 허용이기도 하다.

▲ 아메리칸리그 디트로이트로 이적해 박병호에게 첫 홈런을 허용한 조던 짐머만은 이 달의 투수로 뽑혔다.
 내셔널리그 이 달의 투수는 이변이 없었다. 시카고 컵스 아리에타는 지난해 831일 이후 통산 두 번째 노히트노런 대기록 작성으로 사이영상 수상자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짐머만과 함께 나린히 45승을 작성한 아리에타는 신시내티 레즈전 노히트와 함께 36이닝에 32개의 삼진을 빼앗으며 5승 평균자책점 1.00을 마크했다. 안타는 18개 허용했다. 시카고는 아리에타의 역투와 함께 100년 만에 최고의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 176패로 중부지구 선두를 단단히 하고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4월의 신인에 콜로라도 로키스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 텍사스 레인저스 노마 마자르를 각각 선정했다. 시즌 초반 돌풍의 주인공 스토리는 개막전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에이스 잭 그레인키를 홈런을 두들긴 스토리는 4월에만 홈런 10 20타점 19득점으로 월간 신인으로 뽑혔다. 추신수의 장딴지 근육파열로 마이너리그에서 승격한 루키 노마 마자르는 타율 0.333 홈런 2 타점 7 10득점으로 우익수 공백을 너끈히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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