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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지난달 실시한 KBO 리그 1차 도핑테스트에서 대상 선수 전원이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도핑테스트는 KADA가 10개 구단 KBO 리그 현역 선수 가운데 10개 구단별로 3명씩 모두 30명에 대해 실시했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KBO는 지난해 6월 금지 약물 복용이 적발된 한화 이글스 외야수 최진행에게 30경기 출전 징계를 내렸다. 최진행은 한 달 앞서 KBO가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금지 약물인 스타노조롤(stanozolol)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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