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엽기적인 그녀 2' 차태현 ⓒ 리틀빅픽처스
[스포티비뉴스=김신형 인턴 기자] 차태현이 '엽기적인 그녀 2' 상대 배우 빅토리아와 후지이 미나에 대해 "열정과 노력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엽기적인 그녀 2' 시사회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조근식 감독과 차태현이 자리를 함께했다.

차태현은 "이번 작품에서 빅토리아, 후지이 미나와 함께 호흡했다. 많은 여배우와 호흡을 맞췄지만 외국 여배우 두 명과 연기한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두 여배우를 보면서 대단한 열정을 느꼈다. 내가 만약 중국이나 일본에 가서 그 나라 말로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싶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근식 감독은 "처음에 빅토리아에게 중국말로 하라고 했다. 그랬는데 빅토리아가 한국말로 해보려고 매우 노력했다"며 칭찬했다.

'엽기적인 그녀 2'는 전작의 원조 엽기적인 '그녀(전지현)'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 이후 별 볼 일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던 '견우(차태현)'에게 새롭게 찾아온 첫사랑 '그녀(빅토리아)'와 엽기적인 신혼 생활을 그린다.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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