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된 허정협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허정협이 2군에서 페이스가 좋아서 불렀다."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바뀐 엔트리에 대해 언급했다. 넥센은 이날 허정협을 등록하고 대타 요원 홍성갑을 말소했다.

염 감독은 "2군에서 페이스가 좋을 때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자신감이 있을 때 할 수 있을 것 아니냐"고 말하며 등록 배경을 설명했다. 허정협은 2군에서 타율 0.397(68타수 27안타) 4홈런 1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홍성갑이 못해서 내려가는 것이 아니다. 여기 있으면 지금은 대타밖에 할 수 없다. 2군에 가면 잘할 것이다 거기서 느낌을 찾고 자신감을 쌓아서 다시 올 것"이라고 말한 염 감독은 "5일 어린이날 경기가 낮 경기 인데 낮 경기에 익숙한 허정협이를 선발로 내보낼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