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스테이트의 공수 핵' 드레이먼드 그린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우승 후보다웠다. 한때 17점까지 벌어졌던 점수 차를 4쿼터에 뒤집었다. '리더' 스테픈 커리가 없어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강력한 대권 후보였다.

골든스테이트는 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미국 프로 농구 플레이오프 2라운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2차전에서 17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슛블록을 기록한 드레이먼드 그린의 활약을 앞세워 110-99로 역전승했다.

'주포' 클레이 톰슨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를 거들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스코어 2-0을 만들며 '봄 무대 순항'을 이어 갔다. 서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2승만을 남겨 뒀고 커리가 없는 상황에서도 빼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우승 후보 자격을 증명했다.

▲ Today's NBA 그래픽 ⓒ 디자이너 김종래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