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1일(한국 시간)  부상 복귀전을 앞두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복귀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추신수의 복귀는 텍사스 외야진의 위치 조정과 로스터 정리로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지역 언론 '댈러스모닝뉴스'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추신수가 이르면 오는 2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그가 복귀하면 텍사스는 외야진 교통정리가 불가피하다. 이안 데스먼드가 외야 세 자리를 오가며 제프 베니스터 감독의 탄력적 경기 운용에 이바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애초 내야수였던 데스먼드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좌익수로 변화를 꾀했다.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외야 글러브에 적응했다. 텍사스는 이러한 빼어난 적응력에 비쳐 데스먼드가 좌익수가 아닌 중견수, 우익수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댈러스모닝뉴스는 좌익수에 '특급 신예' 노마 마자라를 계속 뛰게 하고 중견수와 우익수 자리엔 각각 데스먼드, 추신수를 넣는 게 가장 효과적인 라인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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