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가 SK에 2연승을 거뒀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12-3으로 크게 이겼다. 선발 스캇 코프랜드가 5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첫 승을 올렸고, 루이스 히메네스의 2점 홈런과 손주인의 3안타 4타점 활약이 어우러져 2연승할 수 있었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2연승은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덕분이다. 13일에는 투수들이 잘 던졌고 14일에는 타자들이 활약했다. 코프랜드는 첫 승을 계기로 좋은 투구를 할 것이라고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코프랜드의 투구에 대해서는 "내용이 좋았다. 실책 2개가 아니었으면 더 좋은 내용을 보여 줄 수도 있었다"며 "볼넷 3개가 있었지만 그정도는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경기 4타점을 올린 손주인은 "요즘 타격감이 좋았다. 기회에서 부진한 면이 있었는데 적극적으로 타격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앞으로 타격감을 이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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