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주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민경 기자] 최주환(28, 두산 베어스)이 대타로 출전해 결승타를 날린 소감을 말했다.

최주환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6차전에 3-3으로 맞선 8회 대타로 출전했다. 최주환은 단 한 타석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 두산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의 대타 작전이 다시 한번 빛을 봤다. 두산은 8회 2사 1, 2루에서 류지혁을 빼고 대타로 최주환을 기용했다. 최주환은 좌익수 앞 역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기대에 부응했다. 이어 박건우의 우익수 앞 적시타가 터지면서 두산은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최주환은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친다는 생각으로 들어섰는데, 결과가 좋게 나왔다. 아직은 밸런스를 찾아 가는 과정인데 오늘(15일) 경기를 계기로 더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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