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6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2번째 3안타 경기를 펼쳤다.

김현수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석 3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79에서 0.438로 올랐다. 김현수의 활약에도 볼티모어는 3-4로 졌다.

지난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6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 김현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1루, 첫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김현수는 팀이 1-3으로 뒤지고 있던 5회 2번째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우익수 쪽 2루타를 때렸다. 이후 팀이 3-3으로 팽팽히 맞선 6회 2사 1루, 3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쪽 2루타를 날렸다.

팀이 3-4로 뒤진 8회 2사 후 네 번째 타석에서는 좌전 안타를 쳤고 대주자 조이 리카르드와 교체됐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시즌 2번째 3안타 경기를 펼쳤다.

1회초 조나단 스쿱의 적시 2루타로 선제점을 뽑은 볼티모어는 3회 말 1점, 4회 말 2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6회초 2점을 만회했지만, 6회 말 루이스 발부에나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경기를 내주며 3연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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