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양상문 감독과 선수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9일 잠실 삼성전 10-4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승률 0.500을 회복했다. 선발 헨리 소사가 7⅓이닝 112구를 던지며 6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포수 유강남이 2회와 5회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렸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소사가 팀의 주축투수답게 좋은 투구로 긴 이닝을 던졌다. 유강남이 홈런으로 선취점과 추가점을 내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정주현과 히메네스도 타점을 올려주는 등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게 잘 풀린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LG는 2연승과 함께 26승 1무 26패로 승률 0.500이 됐다. 양 감독은 "이제 계속 위로 갔으면 좋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LG는 9일부터 최근 상승세를 탄 한화와 대전에서 3연전을 벌인다. 9일 LG 선발투수는 오른손 사이드암스로 투수 우규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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