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록 레스너는 지난 10일 UFC 200에서 마크 헌트에게 3-0으로 판정승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4년 7개월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온 브록 레스너(38, 미국)가 UFC 역사상 가장 높은 한 경기 파이트머니를 받았다.

네바다주 체육위원회가 12일(이하 한국 시간) 공개한 UFC 200 파이트머니 내역에 따르면, 레스너는 파이트머니만 250만 달러(약 28억7,000만 원)를 받았다.

공개되지 않는 PPV 보너스까지 합하면 UFC에서 파이트머니와 각종 보너스로 경기당 가장 많은 돈을 번다고 알려진 코너 맥그리거보다 더 많은 돈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맥그리거는 지난 3월 UFC 196에서 네이트 디아즈에게 지고 파이트머니 100만 달러(약 11억5,000만 원)를 챙겼다.

레스너와 싸워 0-3 판정패한 마크 헌트는 70만 달러(약 8억400만 원)를, 미샤 테이트·다니엘 코미어·조제 알도는 50만 달러(약 5억7,500만 원)를 받았다.

존 존스가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생긴 빈 자리를 대회 이틀 전에 채운 앤더슨 실바의 파이트머니는 코미어보다 높은 60만 달러(약 6억9,000만 원)였다.

전 웰터급 챔피언 조니 헨드릭스의 파이트머니는 8만 달러(약 9,200만 원), 전 밴텀급 챔피언 TJ 딜라쇼의 파이트머니는 5만 달러(약 5,700만 원)로 비교적 금액이 낮았다.

헨드릭스의 원래 파이트머니는 10만 달러. 계체 실패로 자신의 파이트머니 20%인 2만 달러를 상대 켈빈 가스텔럼에게 줬다.

지난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0은 역대 최고의 대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UFC 200 파이트머니 내역

미샤 테이트 50만 달러 (약 5억7,500만 원)
아만다 누네스 10만 달러 (약 1억1,500만 원)

브록 레스너 250만 달러 (약 28억7,000만 원)
마크 헌트 70만 달러 (약 8억400만 원)

앤더슨 실바 60만 달러 (약 6억9,000만 원)
다니엘 코미어 50만 달러 (약 5억7,500만 원)

조제 알도 50만 달러 (약 5억7,500만 원) ※기본 40만 달러+승리 수당 10만 달러
프랭키 에드가 19만 달러  (약 2억1,800만 원)

케인 벨라스케즈 30만 달러 (약 3억4,500만 원)
트래비스 브라운 12만 달러 (약 1억3,800만 원)

줄리아나 페냐 6만4,000달러 (약 7,350만 원) ※기본 3만2,000달러+승리 수당 3만2,000달러
캣 진가노 3만5,000달러 (약 4,000만 원)

켈빈 가스텔럼 8만6,000달러 (약 9,900만 원) ※기본 3만3,000달러+승리 수당 3만3,000달러+조니 헨드릭스에게 받은 금액 2만 달러
조니 헨드릭스 8만 달러 (약 9,200만 원)

TJ 딜라쇼 5만 달러 (약 5,700만 원) ※기본 2만5,000달러+승리 수당 2만5,000달러
하파엘 아순사오 4만2,000달러 (약 4,800만 원)

세이지 노스컷 10만 달러 (약 1억1,500만 원) ※기본 5만 달러+승리 수당 5만 달러
엔리케 마린 1만3,000달러 (약 1,500만 원)

조 로존 10만8,000달러 (약 1억2,400만 원) ※기본 5만4,000달러+승리 수당 5만4,000달러
디에고 산체스 8만 달러 (약 9,200만 원)

게가드 무사시 11만 달러 (약 1억2,600만 원) ※기본 7만5,000달러+승리 수당 3만5,000달러
티아고 산토스 2만8,000달러 (약 3,200만 원)

짐 밀러 11만8,000달러 (약 1악3,500만 원) ※기본 5만9,000달러+승리 수당 5만9,000달러
고미 다카노리 5만5,000달러 (약 6,3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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