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제주, 정형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축구 캠프를 열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레알 마드리드의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레알 마드리드 재단과 제주 국제학교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이하 NLCS) 제주는 24일부터 약 2주간 축구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재단 캠퍼스 체험’은 전 세계 5대륙, 80여 국가에서 3,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적 다문화 축구 캠프다.

레알 마드리드 클럽 소속 코치진은 캠프 강사로 참여했다. 코치들은 캠프 참가자의 나이를 기준으로 두 팀으로 나눴고 수준별 학습을 진행했다. 기본적인 드리블 훈련과 달리기, 슈팅 동작을 세세하게 가르쳤다. 레알 마드리드 클럽의 5가지 윤리 덕목(협동심, 리더십, 타인에 대한 존중, 자립성, 노력)에 기초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구 캠프에서는 체육 활동 외에 팀별 미션 활동과 스포츠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교육과 가족과 의사소통 등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재단 캠퍼스 체험이 진행되는 NLCS제주는 영국 명문 사립학교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의 유일한 해외 캠퍼스다. NLCS는 여름방학을 맞아 축구 캠프 외에 영어 캠프, 토론 캠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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