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이재학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NC 다이노스가 승부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투수 이재학(26)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NC는 30일 보도 자료에서 '이재학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는 승부 조작 의혹에 결백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단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이재학의 1군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사실관계가 명확해질 때까지 신중히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NC는 '불미스러운 일에 이름이 거론된 이재학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러나 이 결정이 선수와 구단, 팬 모두를 위해서 최선의 조치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재학은 고양 다이노스에 합류해 정상적인 훈련을 진행한다. 구단은 수사기관이 요청하면 언제든 선수가 성실히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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