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호치'는 1일 '리우 올림픽에서 마라톤 코스로 지정된 지역은 치안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곳이다.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일본 총영사관도 코스 인근 지역을 '위험 지구'로 설정해 방문을 자제하라고 할 정도다. 강도를 만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토는 스포츠호치와 인터뷰에서 "코스 사전 답사는 대회를 준비하는 마라토너에게 필수다. 오르막길, 내리막길이 어디 있는지 파악해 레이스 전략을 짜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도를 만날까 봐 불안하다. 총알을 피할 수는 없다. 감독님과 미리 코스를 살펴보는 일을 포기하는 쪽으로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