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권혁(33, 한화 이글스)이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권혁은 지난달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8차전에서 8-8로 맞선 9회 1사에서 마운드에 올라 2⅔이닝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한화는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9-8로 역전승하며 3연승을 달렸다.

역투를 펼쳤다. 권혁은 지난달 28일 SK전에서 팀의 5번째 투수로 나서 2이닝 동안 공 27개를 던졌다. 그리고 29일 곧바로 마운드에 올랐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권혁이 끝까지 마운드를 지키길 바랐고 권혁은 공 48개를 던지면서 역전승 발판을 마련했다. 2경기 투구 수는 모두 75개였다.

▲ 한화 이글스 권혁 ⓒ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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