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연성(왼쪽)과 이용대
[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신원철 기자] 한국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배드민턴 종목 이틀째 날까지 순항했다.

한국은 12일 밤(이하 한국 시간)부터 13일 새벽까지 이어진 배드민턴에서 승리 소식을 알렸다. 간판 스타 이용대-유연성 남자 복식 조는 조별 리그 A조 2차전인 대만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1로 이겨 8강에 올랐다. 13일 밤 10시 45분 러시아와 경기에서 조별 리그 순위가 결정된다.

또 다른 남자 복식조, 김기정-김사랑은 역전패했다. 영국과 경기에서 1세트를 21-17로 잡았지만 2세트에서 접전 끝에 23-25로 졌다. 여기서 흐름이 넘어갔다. 3세트를 18-21로 내주고 말았다. 1승 1패인 김기정-김사랑은 덴마크와 경기에서 승리하면 8강에 오를 수 있다.

여자 복식 조별 리그 D조의 이소희-장예나 조는 불가리아에 2-0, 독일에 2-1로 이겨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13일 오후 8시 중국과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여자 복식 조별 리그 B조에 속한 신승찬-정경은 조는 미국을 2-0으로 물리친 뒤 중국을 2-0으로 따돌렸다.

혼합 복식에서는 고성현-김하나 조가 조별 리그 D조에서 네덜란드에 2-0으로 승리했다. 13일 밤 9시 일본과 겨룬다.

여자 단식 조별 리그 C조에서 성지현은 프랑스의 델핀 랑삭에게 2-0으로 완승했다. 배연주는  조별 리그 I조에서 이탈리아의 제닌 시코그니니에게 2-0으로 이겼다. 성지현과 배연주 오는 15일 각각 싱가포르의 리앙 시아오유, 터키의 오즈 바이락과 경기한다.

남자 단식 손완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이콥 마리에칼에게 2-0으로 이겼다. 조별 리그 L조에 속한 이동근은 밤 9시 35분 태국의 분사크 폰사나와 경기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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