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하는 서정원 감독 ⓒ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배정호 기자] “황선홍 감독 매우 반갑다.”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13일 FC 서울과의 경기를 앞두고 첫 슈퍼매치를 갖는 황선홍 감독에게 덕담을 건넸다. 

서정원 감독은 “황선홍 감독과 포항에 있을 때부터 라이벌이었다”며 “서울 사령탑으로 부임하게 되면서 더욱더 큰 라이벌이 된 것 같다. 정말 반갑다”고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서정원 감독은 올 시즌 두 번의 슈퍼매치에 대해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아오셨는데 승부가 나지 않아 아쉬웠다”며 “세 번째 슈퍼매치에서는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원 감독은 ‘선수와 감독으로 임하는 슈퍼매치는 다른가’에 대한 질문에 “선수 시절 때 정말 많이 떨었는데 감독이 돼서는 조금 더 즐기려고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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