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12일(이하 한국 시간)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 시티와 헐시티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전체 20개 팀이 38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EPL은 1라운드에 펼쳐진 10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방어를 펼친 골키퍼를 선정했다.  

스완지시티 루카스 파비안스키 골키퍼는 믿기 힘든 선방을 펼쳤다. 13일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 FC와 경기에 출전한 파비안스키는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는 공을 뛰어난 반사 신경을 활용해 걷어 냈다. 에버턴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골키퍼는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스테켈렌뷔르흐 골키퍼는 토트넘과 1-1로 동점이었던 후반 35분 빈센트 얀센의 슈팅을 감각적으로 막아 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프리킥을 막은 본머스 아르투르 보루치 골키퍼와 페널티킥을 막아 낸 리버풀 시몬 미뇰렛 골키퍼, 몸을 날리며 선방을 펼친 맨유 다비드 데 헤아 등도 이 주의 선방에 선정됐다. 
[영상] EPL 이 주의 세이브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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