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투수 오승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1점 차 리드를 지키고 세이브를 챙겼다.

오승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시즌 17호 세이브를 올렸다. 4-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선발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즈가 7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14승을 올렸다.

첫 타자 도밍고 산타나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풀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존 구석을 찔렀는데 볼 판정을 받았다. 무사 1루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올란도 아르시아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보냈다.

2사 1루에서 장타자 라이언 브론을 만났다. 대타로 나온 브론을 상대로 오승환은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세인트루이스가 1점 차 승리했고, 오승환은 세이브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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