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2016년 시즌 정규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8일 kt 위즈전을 팬들과 함께 하는 '수고했Day(데이)'로 꾸민다. NC는 팬과 선수단, 구단이 함께 정규 시즌 144경기라는 긴 여정의 행진을 잘 마쳤다는 의미로 행사명을 경상도 사투리인 "수고했데이"로 짓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관중들은 8일 오후 3시부터 게이트 4-1에서 선수단 유니폼을 선물로 받는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김경문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0명, 33명의 선수단 유니폼을 준비했다. 유니폼을 받지 못한 팬들에게도 다른 선물이 돌아간다.

플레이볼에 앞서 승리의 하이파이브와 경기 시작 선언은 선수단 응원 메시지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들이 함께 한다. 창원 마산야구장의 대표 볼거리인 그라운드 키퍼 공연도 팬이 함께 하는 특별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경기 시구는 NC 그라운드키퍼팀이 맡는다. 구단이 창단한 2012년부터 함께 한 이영진씨를 포함, 총 6명의 팀원은 선수단이 팬들에게 최상의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창원 마산구장의 그라운드 정비를 도맡아왔다. 이들은 자신들이 정비한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의 그라운드 위에서 시구를 펼친다.

경기 종료 후엔 랠리 다이노스의 특별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이 팬들에게 한 시즌 동안 함께 해준 데에 감사인사를 한다. 특히 개인 시즌티켓 회원은 필드 위에서 진행하는 선수단 하이파이브 행사와 선수단 실착 유니폼을 선물 받는 추첨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NC는 경기 종료 후 진행하는 행사에서 구단의 포스트시즌 엠블럼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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