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 조지 부시 전 대통령과 아내 로라 부시 여사가 7일 고향 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보기 위해 글로브 라이프 파크를 찾았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미국은 스포츠가 문화다. 아침에 직장에 출근하면  전날 열린 스포츠 경기 결과가 화제다. 대통령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농구광이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골프광이었다. 

아들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야구 사랑은 유별나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부시 전 대통령은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주를 지낸 바 있다. 미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유일한 리틀리그 선수 출신이다. 아버지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예일대학 야구 팀 주장을 맡았다. 학창 시절 베이브 루스가 아버지 부시 대통령을 격려하기도 했다. 아버지 부시 대통령의 아내 바바라 부시 여사는 야구 기록을 하며 야구를 볼 정도다.

7(한국 시간) 텍사스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텍사스 레인저스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아들 부시 전 대통령이 빠질 리 없었다. 아내 로라 부시와 함께 1차전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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