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한 젝스키스.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젝스키스가 음원차트 1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젝스키스의 신곡 '세 단어'는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4개 주요 음원사이트 일간차트서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는 실시간차트 '퍼펙트 올킬'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다.

젝스키스 멤버인 강성훈은 "먼저 이렇게 많은 관심 보여주신 우리 젝스키스 팬클럽 '옐로우키스', '노랭이'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해. 젝스키스로 다시 모여서 콘서트를 하는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신곡으로 우리가 1위를 하다니 어안이 벙벙합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젝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이재진은 "음원차트 문화가 어색해서 실감이 안 납니다. 자고 일어나 눈떠보니 1위라니…"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에 말을 잇지 못하는가 하면, 장수원은 "하루 종일 음원사이트와 인터넷만 왔다 갔다 한 것 같다. 옛날 히트곡처럼 대중들이 들으면 다 알 수 있는 그런곡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재덕은 "늘 꿈 같은 현실을 만들어 주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리더 은지원은 "저흰 젝스키스입니다. 우린 ing 입니다"라며 짧고 굵게 진심을 전했다.

신곡과 더불어 1997년 데뷔 이후 젝스키스가 발표한 과거의 히트곡들 또한 재조명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같은 날 오전 6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 '세 단어'가 부동의 1위를 기록한 동시에 '커플'이 24위, 'Com’ Back' 35위, 'Road Fighter' 36위, '무모한 사랑' 38위, '연정 (戀情)' 39위, '그 날까지' 41위, '학원별곡 (學園別曲)' 46위, 'Celebrate Tonight' 48위, 'Love Forever' 49위, 'Come To Me Baby' 53위, '예감 (豫感)' 73위, '사랑하는 너에게'가 89위에 진입하며 'TOP 100' 안에 무려 13개곡이 역주행을 이루는 진풍경을 그렸다.

한편, 공식 재결합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젝스키스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해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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