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회장은 7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97번째 전국체전 개회식에서 "충남에서 한국 스포츠 자랑인 전국체전이 열려 매우 기쁘다. 열심히 대회를 준비한 210만 충남 도민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 97년에 이르는 깊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전국체전은 한국의 올림픽 10위권 진입에 크게 이바지한 눈부신 역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스포츠가 여러 어려운 여건을 이겨 내고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며 우뚝 설 수 있었던 건 전국체전이 한몫한 바가 크다. 체육인 가족을 대표해 깊이 감사 드린다, 선수단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 없이 발휘해 자신은 물론 고장과 소속 팀, 소속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기를 바란다. 재외 동포 선수들께서는 대회 동안 고국에서 따뜻한 정을 느끼시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돌아가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