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정보경이 제 97회 충청남도 전국체육대회에서 유도 여자 48kg급 3연속 우승을 이뤘다
[스포티비뉴스=서산, 박대현 기자] 은메달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털어 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유도 은메달리스트 정보경(25, 안산시청)이 제 97회 충청남도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보경은 7일 충남 서산 농어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충남 전국체전 유도 여자 일반부 48kg급 결승전서 고하림(전남도청)을 밭다리 유효로 꺾고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이 부문 전국체전 3연속 우승을 이루며 리우 올림픽에서 아쉬운 기억을 풀었다.

리우 올림픽에서 메달을 품에 안는 데 실패한 남자 유도 김원진(24, 양주시청), 안창림(22, 수원시청)도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원진은 유도 남자 일반부 60kg급 결승전에서 서진환을 곁누르기 한판으로 이겼다. 안창림은 유도 남자 일반부 73kg급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이정민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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