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경은 7일 충남 서산 농어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충남 전국체전 유도 여자 일반부 48kg급 결승전서 고하림(전남도청)을 밭다리 유효로 꺾고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이 부문 전국체전 3연속 우승을 이루며 리우 올림픽에서 아쉬운 기억을 풀었다.
리우 올림픽에서 메달을 품에 안는 데 실패한 남자 유도 김원진(24, 양주시청), 안창림(22, 수원시청)도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원진은 유도 남자 일반부 60kg급 결승전에서 서진환을 곁누르기 한판으로 이겼다. 안창림은 유도 남자 일반부 73kg급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이정민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따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