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10어워즈' 후보작으로 오른 '시그널', '식샤를 합시다', '응답하라1988', '또 오해영'. 제공|CJ E&M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10년을 빛낸 콘텐츠가 ‘tvN10어워즈’에 모인다.

9일 오후 6시30분 일산 킨텍스에서는 ‘tvN10어워즈’가 신동엽과 강호동의 진행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지난 10년간 tvN 몬텐츠를 빛낸 스타들이 참석해 트로피를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방송된 tvN의 콘텐츠들이 모이기 때문에 이날 시상식은 역대급이 될 전망이다.

먼저 드라마 콘텐츠 부문을 보면 면면이 화려하다. ‘나인’, ‘로맨스가 필요해’,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 ‘응답하라’ 시리즈, ‘인현왕후의 남자’, ‘푸른거탑’ 등 tvN을 빛낸 드라마들이 포진했다. 여기에 ‘미생’, ‘갑동이’, ‘고교처세왕’, ‘기억’, ‘두 번째 스무살’, ‘마녀의 연애’, ‘아홉수 소년’, ‘연애 말고 결혼’, ‘오 나의 귀신님’, ‘응급남녀’, ‘치즈인더트랩’, ‘시그널’, ‘디어마이프렌즈’, ‘또 오해영’ 등 tvN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작품들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연기자상을 두고 격돌하는 배우들의 이름도 화려하다. 고두심을 비롯해 고현정, 김현숙, 김혜수, 김혜자, 류준열, 박보검, 박해진, 서인국, 서현진, 에릭, 이성민, 이제훈, 이진욱, 임시완, 정유미, 조정석, 조진웅, 최지우, 혜리 등 tvN 드라마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7일 기준으로 TOP10에는 윤두준, 라미란, 서현진, 혜리, 이제훈, 박보검, 조진웅, 에릭, 류준열, 김혜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예능 콘텐츠 부문에서는 나영석 PD가 제작한 작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표를 통해 선정된 TOP10(10월7일까지 투표기준)을 살펴보면 ‘삼시세끼-정선편,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어촌편‘, ’꽃보다 청춘‘, ’꽃보다 누나‘, ’신서유기‘까지 6개의 작품이 전부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나머지 4개에는 ‘오늘부터 출근’, ‘세 얼간이’, ‘뇌섹시대 문제적남자’, ‘배우학교’가 이름을 올려 이번 ‘tvN10어워즈’ 예능 콘텐츠 부문은 나영석 vs 非나영석이 될 가능성이 크다.

예능인 후보 역시 드라마콘텐츠 못지 않게 화려하다. 강호동, 권혁수, 김구라, 김민교, 김성주, 박나래, 박신양, 백종원, 손호준, 신동엽, 안영미, 안재현, 양세형, 옥택연, 유병재, 유세윤, 유해진, 은지원, 이경규, 이국주, 이서진, 이세영, 이수근, 이승기, 이영자, 장도연, 장동민, 정상훈, 정성호, 정형돈, 차승원, 등이 포진했다.

이 가운데 차승원, 권혁수, 정상훈, 강호동, 유해진, 손호준, 김슬기, 양세형, 정형돈, 은지원이 TOP10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트로피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밖에도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인 ‘베스트 케미상’과 ‘베스트 키스상’도 시상할 예정이다. 두 시상 부문에는 ‘나인’ 이진욱-조윤희부터 ‘또 오해영’ 에릭-서현진까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물한 후보들이 포진했다.

한편, 9일 오후 6시30분에 열리는 ‘tvN10어워즈’는 tvN, O tvN, tvN Asia, Mnet Japan, KCON TV, 텐센트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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