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 우익수 추신수는 8일(한국 시간) 토론토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우익수 추신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충격의 1-10 대패를 한 텍사스 레인저스 제프 베니스터 감독은 8(한국 시간) 2차전에 추신수를 빼고 루키 노마 마자라(21)를 기용했다. 마자라도 좌타자다. 토론토 선발투수는 좌완 J A 햅이다.

추신수는 1차전에서 선발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에게 첫 타석 직구에 쳐다보는 삼진을 당했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 됐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3루서 1루 땅볼로 타점을 올린 바 있다.

베니스터 감독은 팔 골절 부상에서 조기에 회복된 추신수가 아직은 정상적인 타격이 아니라고 보는 듯하다. 디비전시리즈에 대비해 정규 시즌 마지막 탬파베이 레이스 3연전에서도 12타수 2안타로 활발한 타격을 펼치지는 못했다.

추신수의 부상으로 예상보다 일찍 빅리그로 승격된 마자라는 타율 0.266 홈런 20개 타점 64개 득점 59개를 기록하며 텍사스 주전 외야수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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