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 제공|콘텐츠케이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영광에 대해 밝혔다.

수애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제작 콘텐츠 케이) 제작발표회에서 "김영광과의 호흡은 굉장히 좋다"고 웃었다.

수애는 극 중 스튜어디스 홍나리 역을 맡았다. 홍나리는 스트레스에 취약해 '감정나리'와 '이성나리'가 끊임없이 충돌하는 인물이다. 엄마도 잃고, 남친도 잃고, 집까지 잃은 자신 앞에 세 살 연하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이 나타난다. 

김영광은 고난길 역을 맡아 수애와 좌충우돌 한 집 살이 로맨스를 펼칠 전망이다. 고난길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홍나리의 연하 새 아빠가 됐지만, 그녀와 자신에 대한 결정적 비밀을 숨기고 있다.

이에 수애는 "김영광은 현장에서도 잘 따라주고, 편하다. 애교도 많다"며 "그래서 현장이 굉장히 즐겁다"고 말했다.

특히 그녀는 오랜 만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작품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최근 영화나 드라마에서 무거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며 "가벼운 캐릭터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 현장에서 제가 몰랐던 저의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중생활을 하는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분)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이 만들어가는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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