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화가 공개한 뮤지컬 '아이다' 뒷모습. 제공|WS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뮤지컬 스타 이정화가 '아이다' 쇼케이스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레드드레스의 매혹적인 솔로컷을 비롯해 윤공주, 아이비, 장은아와 다정한 우정케미까지 뽐내 '아이다'에 대한 기대를 돋운다.

'아이다'는 지난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70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이를 V앱과 TV 캐스트를 통해 생중계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집트의 하나 뿐인 공주 ‘암네리스’ 역을 맡은 이정화는 첫 무대로 '에브리 스토리 이즈 어 러브 스토리(Every Story is A Love Story)‘를 화려하게 꾸미며 관중을 장악했다.

실제 현장에서도 이정화는 4년 만에 돌아오는 디즈니 라이선스 뮤지컬 ‘아이다’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여느 때보다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 여기에 대기실까지 환하게 밝히는 그녀의 꽃미모와 더불어 윤공주, 아이비, 장은아 등 함께하는 여배우들과 다정한 케미까지 뽐내며 훈훈함을 더한다.

이정화가 열연할 암네리스는 아이다와 라다메스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사랑을 통해 철부지 공주에서 왕비로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인물. 그동안 삼총사, ‘투란도트’, ‘머더발라드’, ‘고래고래’, ‘체스’ 등 다채로운 작품 속 캐릭터로 탄탄한 스펙트럼을 쌓아온 이정화이기에 이번 ‘아이다’를 통해서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관객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쇼케이스를 마친 이정화는 “2016년 아이다의 첫인상이 매력적으로 잘 전해진 것 같아 감사하다. 남은 3주 동안 더욱 알차고 깊게 만들어갈 테니 기대해 달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뮤지컬 ‘아이다’는 지난 2005년 초연 이후 2010년, 2012년에 걸쳐 4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그리고 두 여인에게 동시에 사랑을 받는 장군 라다메스의 전설과도 같은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배우 이정화표 암네리스를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 ‘아이다’는 오는 11월 6일부터 2017년 3월 11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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